[뉴스] "이런 호텔은 없었다"…천장도 벽도 없는 스위스 이색호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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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ocus Swiss | 작성일 | 22-07-14 13:17 | ||||
주유소·차도 옆에 설치된 예술작품 '0성 호텔'
스위스에 천장도 벽도 없는 기이한 호텔이 등장했다. 실제 숙박시설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약 두 달 동안 실제로 운영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스위스 남부 발레주(州) 사이옹시에 이색적인 숙박시설 ‘0성 호텔(Zero Star Hotel)’이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기이한 호텔은 스위스의 쌍둥이 설치 미술가 리클랭 형제의 예술 작품이며 ‘0성 호텔’은 작품 제목이다. 형제는 투숙객이 불편한 환경에서 잠을 청하며 기후위기와 전쟁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숙고하도록 하는 것이 작품 의도라고 밝혔다.
형 프랑크 리클랭은 “잠을 자는 게 아니라 인류의 위기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여기에 투숙하는 것은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동생 패트릭은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은 잠을 잘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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