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달 20일부터 스위스 입국 풀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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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ocus Swiss | 작성일 | 20-07-03 17:24 | ||
EU 이사회 권고안 따라 한국·일본 등 입국제한 해제 '2차 감염' 확산된 독일은 한국인 등 입국제한 유지 6월 27일 스위스 취리히 림마트 강변에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오는 20일부터 한국인의 스위스 입국이 가능해진다. 스위스 현지 일간 ' 더 로컬' 등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정부는 1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 이사회의 권고를 수용해 이달 20일부터 한국 등 EU에 속하지 않은 나라의 국민에 대해 스위스 입국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다만 EU가 권고한 국가 중 세르비아는 제외하기로 했다. EU 소속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EU 이사회는 전날 한국 등 14개 역외 국가에 대해 오는 15일부로 입국 제한을 해제하라는 권고안을 발표했고, 스위스 정부가 이를 부분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해당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캐나다, 알제리, 조지아, 몬테네그로, 모로코, 뉴질랜드, 르완다, 세르비아, 태국, 튀니지, 우루과이다. 중국은 EU 시민의 중국 여행을 먼저 허용할 경우에 EU 입국이 허용된다. 반면 독일은 EU 이사회의 권고와 달리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계속 제한하기로 했다. 이날 독일 정부는 EU 역외 지역 8개 국가에 대해서만 오는 2일(현지 시각)부터 입국 제한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태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우루과이, 튀니지, 조지아, 몬테네그로만 포함됐다. 한국과 일본, 모로코, 르완다, 세르비아, 알제리 등 6개국에 대해선 입국 제한을 유지했다. 한편 스위스 정부는 이번달 6일부터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사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스위스는 유럽의 다른 국가와 달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일부 유럽 국가에서 2차 확산이 나타나고, 봉쇄 조치 완화와 국경 개방에 따른 확진자 수도 늘어나면서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스위스 연방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인구 850만의 스위스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3만1851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전날보다 137명 증가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685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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